에픽하이·빅뱅, 3대3 만남… 데뷔 초 활동 당시 일화와 서로에 대한 이야기 나눴다!
김현일 기자
2020cho@daum.net | 2026-08-21 08:45:41
[시사투데이 김현일 기자] 그룹 에픽하이와 빅뱅이 만나 데뷔 초 활동 당시의 일화와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에픽하이는 지난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빅뱅의 지드래곤, 태양, 대성과 함께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두 팀은 대화를 시작하기 전부터 서로의 활동을 소재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풀었다. 타블로는 빅뱅이 앨범을 발표하면 에픽하이도 앨범을 내겠다고 했던 과거 약속을 언급하며 빅뱅이 싱글을 발표한 것에 대해 농담을 건넸다.
이어 빅뱅의 신곡 ‘BiiiG(빅)’을 함께 들으며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드래곤은 ‘빅뱅이라는 팀에 자부심을 느낀 순간이 있느냐’는 질문에 오랜 시간 함께해온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지내온 만큼 특별한 의미를 의식하기보다는 일상처럼 받아들여왔다고 말했다.
두 팀의 신인 시절을 떠올리는 이야기도 이어졌다. 태양은 신인 시절 음악방송 리허설에서 잠옷 차림으로 등장한 타블로를 보고 선배 가수의 자유로운 모습을 인상 깊게 봤다고 회상했다.
대성은 빅뱅의 첫 음악방송 당시 에픽하이와 같은 대기실을 사용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당시 1위를 차지한 타블로가 소속사 대표에게 많은 용돈을 받은 것처럼 이야기했던 상황에 대해 타블로는 당시 빅뱅과 소속사 규모가 달랐던 상황에서 기죽지 않기 위해 일부러 과장해서 말했다고 설명했다.
오랜 시간 같은 시기를 활동해온 두 팀은 서로의 음악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투컷은 자신의 20~30대를 떠올리면 빅뱅의 음악이 함께 기억난다고 말했고, 타블로는 빅뱅의 컴백을 두고 자신들의 활동과도 연결된 듯한 감정을 느낀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이에 대해 팬들과 동료들이 보내는 에너지가 자신들에게도 전해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
에픽하이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하는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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