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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의 승전지 '울돌목'을 하늘에서…가볼만한 곳  [2021-09-06 10:35:12]
 
  해남군 울돌목 스카이워크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 승전지, 해남 우수영 울돌목의 회오리 바다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명소가 탄생했다.

 

 해남군은 해상케이블카 개통과 함께 울돌목 스카이워크가 운영되면서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이 살아있는 우수영 관광지가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총길이 110m의 스카이워크는 울돌목의 거센 물살 위를 직접 걸어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바다 쪽으로 직선거리 32m까지 돌출되고,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스릴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유리바닥 아래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조류가 빠르다는 울돌목의 물살을 생생히 접할 수 있는 체험코스로, 개통과 동시에 울돌목의 새로운 명소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총길이 960m 울돌목 해협을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도 지난 3일 운행을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진타워를 오가는 노선으로 10인승 캐빈 26대가 투입됐다.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는 전액 민간투자로 3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의 대승을 거뒀던 역사의 현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일품이다.

 

 특히 13대의 캐빈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로, 울돌목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짜릿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해남 승차장에서 출발해 진도 망금산 승차장에 정차한 후 다시 해남으로 순환 운행하게 된다.

 

 해남군은 스카이워크와 케이블카의 조명시설과 야간운행 등 '빛의 관광'을 통해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관광명소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쌍둥이 다리로 유명한 진도대교와 울돌목의 환상적인 경관이 어우러진 야간관광의 새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군은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가 서남권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임시상가 건립과 푸드트럭 등을 배치하고, 주차장과 도로 표지판 등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또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한 개통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이와함께 우수영 법정스님 생가에 추진하고 있는 해남 인문학하우스 건립사업을 올 하반기 마무리할 계획이다. 먹거리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역사관광촌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명실상부 해남 우수영이 서남권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스카이워크와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는 거센 물살로 유명한 울돌목을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우수영권의 새로운 관광수요를 불어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영 역사관광촌 조성과 인문학 하우스 조성 등 우수영권 관광개발사업과 맞물려 서남권 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해나갈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1-09-06 10: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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