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세일즈맨만큼 거절을 받는 일이 일상인 직업도 없을 것이다. 하루에도 고객으로부터 몇 번의 거절을 받는지라 세일즈맨이라면 거절에 누구보다 익숙할 것 같지만, 거절을 받을 때마다 실망하고 상처받고 좌절하며 실패했다는 느낌에는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 세일즈맨의 난제 중 하나라고 말한다.

 저자 한재명은 세일즈 분야에서 20여 년간 일해 오며 고객에게 다가서는 방법, 그리고 고객의 거절에 강해지는 정신력, 고객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기 등 세일즈맨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알아내기 위해 직접 발로 뛰고, 때로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체험하고 연구해왔다.

 세일즈 세계에 야심차게 발을 들인 사람들도 거절을 이겨내지 못해 사표를 던지는 일은 흔한 일이다. 저자 또한 세일즈 초년병 시절, 고객들로부터 거절을 받을 때마다, 용기를 내 찾아간 곳에서 잡상인 취급을 당하며 내쫓길 때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사표를 낼 생각을 하며 좌절에 빠지기도 했다고 토로한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세일즈 분야의 선배로부터 마음이 담긴 조언과 그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그의 고민에 해답을 던져주는 책들을 읽으며 버텨왔고, 그렇게 하루하루 달리다 보니 오늘에 이르렀다고 고백한다. 책의 서두에서도 밝히고 있듯 저자는 ‘세일즈는 거절을 먹고 성장하는 직업’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고객의 거절은 이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한 담금질이나 수련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다. 저자는 무엇이든 실행하지 않으면 성공도 실패도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저자가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맨손으로 시작해 성공을 일구어낸 많은 CEO들의 사례들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계획한 것을 실행으로 옮겼다는 것이다. 실행력 앞에서는 누구나 공정하다는 것도 저자의 믿음 중 하나다. 먼저 빠르게 실행하고 움직이느냐에 따라 자신의 운명과 미래가 변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저자는 지금도 새벽같이 일어나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발로 뛴다.

 이에 '거절을 이겨내는 절대 실행의 7법칙'은 저자의 마음을 움직였던 전 세계의 성공한 이들의 이야기와 조언들은 우리들의 실행력을 키우고, 거절에 상처받지 않고 마음을 단단하게 무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저자 한재명은 (주)파워인슈 대표, (주)파워라이프 대표, 한국코칭연구소 소장, 대전지방법원 시민사법참여단 위원, 법무부(대전지방검찰청) 법사랑 위원, 대전지방경찰청 누리캅스 회장, 대전둔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 대전동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사무국장, 대전대덕경찰서 시민명예경찰, 대전광역시 킥복싱연합회 부회장/총무이사, 대전시 대덕구 킥복싱 연합회장, 송촌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송촌중학교 운영위원회 위원, 더한힘 리더십센터 강사, 더한힘 리더십CEO동문회 행사기획위원장, 파워나비 독서포럼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사)자살예방 전국학교연합회 동구지회장, 한국강사은행 정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