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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10년 새 심근경색증 발생 54.5% 증가..남자가 여자보다 2.8배 ↑  [2024-04-30 09:58:00]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 발표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10년 사이 심근경색증 발생 건수가 54.5% 뇌졸중은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심뇌혈관질환 발생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우선 2021년 심근경색증 발생 건수는 3만4612건으로 2011년 2만2398건 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남자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는데 10년 전 1만5281건에서 2021년 2만544건으로, 여자는 7117건에서 9171건으로 상승했다. 

 

심근경색증 10만 명당 발생 건수는 67.4건으로 남자 99.4건, 여자 35.6건이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에서 340.8건으로 가장 높았다. 

 

반대로 심근경색증 발생 후 1년 이내 사망한 비율을 나타내는 1년 치명률은 여자 24.1%, 남자 13.1%로 여자가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에서 심근경색증 발생 후 26.7%가 1년 이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남자가 높고 치명률은 여자가 높은 경향을 보인다. 남자는 50~60대 환자 비중이 높았지만 여자는 70~80대 환자 비중이 높은 것이 치명률 격차의 주원인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2021년 뇌졸중 발생 건수는 10만8950건으로 10년 전 보다 9412건(9.5%)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6만907건, 여자 4만8043건이다. 

 

뇌졸증 10만명 당 발생건수는 212.2건으로 남자 238.0건, 여자 186.6건이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발생률이 높았는데 80세 이상에서 1,508.4건을 보였다. 

 

1년 치명률은 19.3%다. 여자가 21.1%로 남자 17.8% 보다 높았다. 80세 이상 치명률이 35.1%로 가장 높았고 70-79세 18.0%, 0-19세 12.7% 순이었다.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은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질환이다. 타 질환보다 건당 의료비가 많이 들고 생존해도 후유증으로 심각한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질병 부담이 큰 질환이다.

 

신속한 응급의료 체계와 권역별로 중증 심뇌혈관질환 관리체계가 확보되어야 질환 발생 시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빠른 이송과 응급대처가 가능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심뇌혈관질환 정책 수립 및 평가, 보건의료자원 투입 우선순위 설정 등에 이번 분석 통계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통계 산출과 관련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 


[2024-04-30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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