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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침수·2차사고 위험 차량 운전자에 문자로 대피안내..시스템 구축  [2024-01-16 09:43:45]
 
  차량 대피알림시스템 구축(안)
 위험차량 확인-차량번호 입력-안내-대피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여름철 집중호우·태풍으로 침수 위험에 처했거나 고속도로에서 2차사고 위험에 처한 운전자에게 신속하게 대피안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차량침수와 고속도로 내 2차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개발원, 손해보험협회,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차량 대피알림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차량침수나 2차사고 위험차량에 대한 대피안내는 보험사 현장순찰자가 위험차량의 차량번호를 기초로 연락처 정보를 일일이 수기 조회한 후 별도로 대피안내를 해 왔다.

 

하지만 보험사의 경우 자사 가입 고객에게만 대피안내를 안내할 수 있었고 도로공사는 CCTV를 통해 고속도로 내 2차사고 위험이 확인된 경우 하이패스 고객정보에 한해 '긴급대피콜'을 진행할 수 있었다. 

 

금융당국은 매년 갱신되는 자동차보험 가입정보를 활용해 어느 보험사에 가입했는지 관계없이 신속한 대피알림이 가능하도록 '차량 대피알림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침수위험을 인지한 보험사 순찰자나 고속도로 2차 사고 위험을 확인한 도로공사 상황실 직원이 차량번호를 해당 시스템에 입력하면 이곳에서 직접 차주에게 대피를 안내하게 된다. 

 

금융당국은 대피알림을 위한 개인정보 이용 근거 마련을 위해 3월부터 자동차보험 계약체결시 대피알림 목적의 개인정보 이용에 대한 동의를 받을 계획이다.

 

금융위 측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차량침수 및 2차사고 위험에 처한 모든 차량 운전자에 대한 신속한 대피 안내가 가능해져 국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24-01-16 09: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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