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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동남아 중심 '뎅기열' 환자 ↑..해외 여행 재개로 증가 우려  [2022-06-14 11:14:24]
 
 해외여행 시 모기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 당부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최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뎅기열이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은 국제선 항공 정상화로 해외여행 활성화에 따라 동남아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국민들에게 뎅기열에 감염되지 않도록 준비할 것을 13일 당부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3~14일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다. 

 

뎅기열은 국제교류 활성화 및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서식지 확대로 전 세계 약 100여 개 국가에서 매년 1억 명 이상이 감염 중이다. 최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뎅기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뎅기열은 2000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국내 자체 발생은 없으나 매년 해외 유입으로 지속 발생 중에 있다. 코로나19로 해외 출·입국이 어려워진 이후 국내 뎅기열 환자 발생수는 2019년 273명에서 올해 6월 기준 4명으로 급격히 감소했으나 해외여행 재개로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5년간 신고 된 뎅기열 환자는 필리핀을 방문한 후 감염된 사례가 가장 많았고 이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순이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지역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 용품과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풀숲이나 산속 등은 가급적 피하고 외출 시 긴 팔 상의와 긴 바지를 착용하도록 한다. 모기는 어두운 색에 유인되므로 활동 시 밝은 색의 옷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도록 한다. 

 

 

 

 


[2022-06-14 11: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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