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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암환자 5년 이상 생존율 70.7%..10년 대비 5.2%p 증가  [2021-12-30 11:47:13]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 발표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최근 5년간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 7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수집된 우리나라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를 30일 발표했다.

 

2019년 신규 발생한 암환자 수는 남자 13만4,180명, 여자 12만538명 총 25만4,718명으로 2018년 24만5,874명 대비 8,844명(3.6%) 증가했다. 전년 대비 남자는 4,356명(3.4%), 여자는 4,488명(3.9%) 증가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순이었다. 2018년과 비교했을 때 갑상선암 1,715명, 폐암은 1,069명으로 각각 5.9%, 3.7% 증가했고 간암은 229명으로 1.4% 감소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인 6대 암의 장기 추세를 보면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최근 10여 년간 감소 추세를 보였다. 폐암은 유의미한 증감 추세를 보이지 않았지만 유방암 발생률은 20년간 증가하는 추세다. 그 외 전립선암은 199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2012년부터 감소한 후 2015년 이후 다시 늘고 있다.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0.7%로 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5년 생존율은 1993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약 10년 전에 진단받은 암환자의 생존율 65.5%와 비교할 때 5.2%p 높아졌다.

 

성별로는 여자(77.3%)가 남자(64.5%) 보다 높았다. 이는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 유방암이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100.0%), 전립선암(94.4%), 유방암(93.6%)이 높은 생존율을, 간암(37.7%), 폐암(34.7%), 담낭 및 기타담도암(28.5%), 췌장암(13.9%)은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낮았다. 약 10년 전 대비 생존율이 10%p 가량 상승한 암종은 폐암, 간암, 위암으로 각각 14.4%p, 9.4%p, 9.1%p 증가했다.

 

아울러 1999년 이후 확진을 받아 2020년 1월 1일 기준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암 유병자는 2019년 약 215만 명으로 전년 약 201만 명 대비 약 14만 명 증가했다. 이는 국민 25명당 1명이 암유병자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체 인구의 4.2%를 차지한다. 

 

특히 암 진단 후 5년을 초과해 생존한 암환자는 전체 암유병자의 59.1%로 약 127만 명이었다. 이는 전년 약 116만 명 대비 약 11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암유병자'는 99만6,051명으로 65세 이상 전체 인구 771만8,618명의 12.9%에 해당된다. 8명 당 1명이 암유병자로 남자는 6명 당 1명, 여자는 10명 당 1명이 암유병자였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46만 2,151명) 유병자수가 전체의 2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위암(31만 8,948명), 대장암(27만 9,717명), 유방암(25만 9,116명), 전립선암(10만 8,870명), 폐암(10만 3,108명) 순이었다.

 

남자는 위암(21만 689명), 대장암(16만 5,962명), 전립선암(10만 8,870명), 갑상선암(8만 4,565명), 폐암(6만 2,105명) 순으로 많았다. 여자는 갑상선암(37만 7,586명), 유방암(25만 8,172명), 대장암(11만 3,755명), 위암(10만 8,259명), 자궁경부암(5만 8,983명) 순이었다.

 

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고령화 등으로 암 발생률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므로 주기적인 암 검진과 생활 속 암예방 수칙을 준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 


[2021-12-30 11: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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