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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증 코로나19 환자 치료제 '렘데시비르' 사용 지속 권고  [2020-10-23 11:55:48]
 
  국무총리실 세종청사 전경
 의료진 판단 아래 지속 투여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방역당국이 중증 코로나19 환자에 사용되는 렘데시비르 사용을 유지하도록 권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결과와 관련해 제품의 허가사항에 따라 의료진의 판단 아래 투여하는 것이 지속 권고된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처는 7월 24일 국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NIAID)에서 주도한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해 보조산소가 필요한 중증 입원환자에 한해 렘데시비르를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치료기간을 5일로 단축한 결과는 임상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유럽,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승인돼 사용 중에 있다.

 

식약처 코로나19 전문가위원회와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미국 NIAID가 신뢰도가 높은 연구방법을 사용했고 의약품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판단돼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의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10월 15일 WHO는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결과 사망률, 치료기간 등에 있어 대조군과 시험군 간 차이가 없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해당 연구결과는 학술논문 게재절차상의 동료심사(peer review)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다.

 

두 기관은 추후 WHO 임상시험에 대한 최종 결과가 발표되면 시험에 등록된 대상환자, 시험을 실시한 지역 의료환경 등 시험방법과 결과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을 비롯해 해외 규제당국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에 대한 임상시험과 이상사례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약품을 국내에 도입해 우리 국민이 치료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10-23 11: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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