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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색이 화려하지 않은 버섯은 독이 없다? 산행 시 야생 버섯 먹지 마세요  [2020-10-22 13:00:34]
 
  잘못된 민간 속설 믿는 것 위험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행정안전부는 가을철 산행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야생 버섯으로 인한 중독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 동안 독버섯, 독초(나물), 복어 등 자연독으로 인한 식중독 건수는 총 6건으로 총 41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계절 중 가을철에 자연독으로 인한 환자가 유난히 많았다. 전체 6건 중 4건이 가을에 발생했고 전체 환자 41명 중 34명(82.9%)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독 1건의 사고로 7명 정도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어 혼자 먹고 중독되기 보다는 가족이나 지인과 나누어 먹다가 여럿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위험하다.

 

국가표준 버섯목록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2,123종의 버섯이 자라고 있는데 이 중 먹을 수 있는 것은 대략 426종(20%) 정도다. 나머지 80%(1,697종)는 독이 있거나 식용 불명으로 알려져 있다.


<독인 든 '화경솔밭버섯'>
 

식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426종의 버섯도 주변 환경에 따라 버섯의 모양이나 색 등이 조금씩 달라져 독버섯과 구분하기 매우 어렵다. 

 

전문가들은 "'색이 화려하지 않은 버섯은 먹어도 된다'. '세로로 잘 찢어지는 버섯은 모두 먹을 수 있다'. '독버섯은 버섯 대에 띠가 없다'. '독버섯이라도 가지나 들기름과 함께 요리하면 독성이 없어진다'는 등 야생 버섯에 대한 잘못된 민간 속설을 믿는 것은 위험할 수 있는 만큼 야생에서 자라는 버섯은 먹지 않도록 한다"고 했다.

 

김종한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야외활동 시 야생 버섯을 따 먹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야생 버섯은 전문가도 먹을 수 있는지 구분하기 어렵다”며 “농가에서 재배된 안전한 버섯 이외에는 절대 먹지 말아달라”고 했다. 

 


[2020-10-22 13: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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