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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본부,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사망자 수 증가..조기증상 발생 시 즉시 119 연락  [2019-12-27 10:02:17]
 
 평소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은 심뇌혈관질환 사망자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만큼 평상시 조기증상을 숙지해 응급상황에 대처하도록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기온이 내려가면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에 의해 갑자기 막혀 심장근육이 죽어 사망에 이르는 질환,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한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지난 10년간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월별사망자 수는 날씨가 추워지는 10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1월 정점을 이루고 일교차가 큰 3월까지 높게 나타났다.


주요 사망원인인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나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갑작스런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한쪽 마비, 갑작스런 언어⸱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은 뇌졸중의 조기 증상이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가장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적정한 치료를 위한 최적시기(골든타임)은 심근경색 2시간 이내, 뇌졸중 3시간 이내다.


하지만 환자의 발병 후 응급실 도착시간은 1시간 미만 20%, 3시간 미만은 50% 이하로 아직까지 증상 시작 후 병원 도착까지의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뇌혈관질환 후유증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2002년 6,280명, 2012년 9,494명, 2017년 7,405명 그리고 뇌졸중 재발률도 11.5%로 높다.


무엇보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평소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에 한 잔 이하로, 매일 30분 이상 운동 등 생활습관 요인을 점검하고 고혈압, 당뇨병 등을 지속 관리하도록 한다.


질병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중요하다”며 “응급상황에 대비해 평소 심근경색과 뇌졸중 증상을 미리 알고 대처요령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고 했다.​ 


[2019-12-27 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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