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이 시작된 가운데 이준석(30)이 첫 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준석은 7일 경기도 안성 골프존카운티 안성H(파70·6277야드)에서 열린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쳐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폭우로 인해 오전 11시20분께 잠시 중단됐다가 오후 1시30분께 재개됐으나 기상악화로 또 다시 중단되면서 59명의 선수 가운데 30명만 1라운드를 마쳤다.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6명에 그치는 등 선수들이 대거 오버파 점수를 적어냈다.

 경기를 마친 모중경(47)은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7타로 아직 경기를 마치지 않은 현정엽(35), 박경남(34)과 공동 2위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정한밀(27), 김홍택(25)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한편 1라운드 잔여경기는 오는 9일 오전 7시30분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