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영월군이 5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19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경영활동 부문 혁신적 성장 1위’를 기록했다.

영월군은 KLCI 경영활동 부문에서 2010년 이후 현재까지 41순위 급상승하며 전국 군 단위에서 가장 큰 폭의 성장세을 보였다.

KLCI 경영활동 부문은 공공행정, 지방재정, 생활환경, 지역경제 4개 분야로 평가되는데 영월군은 151.63점을 받아 전국 82개 군에서 6위를 차지했다. 민선7기 변화와 혁신을 기조로 한 적극적인 자치경영활동으로 점수를 큰 폭으로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특화된 문화관광,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인구 감소와 고령으로 인한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적극적인 자치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교통 여건이 열악한 시골마을에 공영버스를 도입해 주민의 교통편의와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KLCI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경영활동·경영성과 3개 부문에 걸친 지표를 계량화해 매년 발표한다. 정책 개발, 기업 투자, 각종 연구 등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영월군 기획혁신실 송노학 실장은 “지방자치경쟁력지수가 우리군 자치경영활동의 혁신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분야별 발전 방안을 이끌어 내 우리군 경쟁력을 더욱 높여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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