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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사육 하천 수질오염인자 '유기물'·'질소'·'잔류항생제'  [2022-06-13 15:02:39]
 
  환경부
 가축분뇨 발생량과 하천 수질오염인자 상관성 확인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가축밀집사육지역의 하천 수질오염인자로 유기물, 질소, 잔류항생제가 확인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가축분뇨실태조사 평가 방법론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2021년 가축밀집사육지역 하천 및 지하수 수질 분석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가축밀집사육지역인 경기도 안성·용인시 청미천 유역과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천 유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유기물질인 총유기탄소(TOC), 총질소, 잔류항생제가 주요 하천 수질 영향인자임을 확인했다. 조사대상 유역 내 하천 수질은 지하수 수질에 비해 가축분뇨와 상관성이 높았다. 

 

국내 가축분뇨 발생량은 1980년대 이후 축산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함께 늘어나 하천 수질에 영향을 주고 있다.

환경부 '가축분뇨 발생량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1992년 대비 2019년 가축사육두수는 3,717만 5천 마리에서 2억 9,199만 6천 마리로 약 685% 늘어났다. 가축분뇨 발생량은 연 2,610만 8천 톤에서 5,592만 5천 톤으로 약 114% 증가했다.  

 

2019년 가축분뇨 발생량은 전체 하·폐수 발생량 74억 8,114만 5천 톤의 약 0.7%에 불과하나 수질오염부하량은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총질소(TN), 총인(TP)이 각각 38.5%, 27.5%, 39.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잔류항생제의 경우 하천에서 액비 살포량이 많을수록 암피실린, 세프티오퍼, 클로피돌, 펜벤다졸 등 21개 항생제 누적 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김용석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가축분뇨실태조사 평가 방법론 마련을 통해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영향에 대한 이해를 높여 가축밀집사육지역의 하천 보전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했다. 

 


[2022-06-13 15: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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