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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탄소규제 대응 '환경성적표지' 작성지침 국제기준 맞춰 개정  [2022-06-08 18:01:38]
 
 국제표준 맞춰 건축자재 공통지침도 신설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철강, 냉동·냉장고, TV, 공기청정기 등에 대한 환경성적이 국제 기준에 맞게 고도화된다.  

 

환경부는 ‘환경성적표지 작성 지침’ 고시 개정안을 9일부터 21일간 행정 예고한다. 

 

환경성적은 제품의 원료채취-생산-유통-소비-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부하량을 자원발자국, 탄소발자국, 오존층영향 등 7개 범주로 계량화한 것이다. 환경성적표지는 환경성적을 명확하게 산정하면 이를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철강, 냉동·냉장고, 텔레비전, 공기청정기 4개 제품의 개별지침은 기존 일반제품 공통지침이 규정할 수 없었던 특성을 반영해 보다 정확한 환경성적을 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국제표준에 맞춘 건축자재 공통지침도 신설됐다. 

 

아울러 환경부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탄소 감축 노력을 환경성적에 기반해 규제화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유럽연합은 2024년 7월부터 자동차 배터리부터 전과정 탄소배출량 표기 의무화를 추진 중이며 일부 글로벌 대기업은 제품의 전과정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공급사에 관련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환경성적의 신뢰도와 연관성이 높은 ‘전과정 목록 자료(LCI DB)’의 품질 향상과 최신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국제 탄소규제에 적정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들도 선제적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기업들이 환경성적 산정에 필요한 개별지침과 LCI DB를 요청하면 적극 반영해 우선적으로 구축하겠다”고 했다. 

 


[2022-06-08 18: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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