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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도료 함유 유해물질 PCBTF 사용 규제  [2022-03-07 13:53:03]
 
  환경부
 환경부, 면제물질 지정 해제 결정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페인트나 에나멜 등 도료에 쓰이는 파라-클로로벤조트리플루오라이드((PCBTF)가 면제물질 목록에서 제외돼 사용 규제를 받게 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다음달 1일부터 ‘도료 함유 휘발성유기화합물 면제물질 목록’에서 ‘파라-클로로벤조트리플루오라이드’를 제외하도록 행정예규를 개정한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는 2005년부터 초미세먼지와 오존 전구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량을 규제해 왔다. 다만 도료업계의 제조기술을 고려해 오존생성능력, 인체유해성, 분석방법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면제물질을 지정하고 함유량 산정 시 제외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에서 면제물질 중 하나인 ‘파라-클로로벤조트리플루오라이드’에 대한 유해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면제물질에서 지정 해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다음달 1일부터 국내에서 제조 또는 수입되는 도료는 도료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량 산정 시 ‘파라-클로로벤조트리플루오라이드’ 사용량을 포함해 기준치 초과 여부를 판단 받게 된다. 다만 도료제조에 사용이 전면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도료 내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파라-클로로벤조트리플루오라이드’를 면제물질로 사용해 제조나 수입된 도료는 올해 9월 30일까지만 공급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진열 또는 보관할 수 있다. 

 

정은해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인체유해성이 제기된 ‘파라-클로로벤조트리플루오라이드’에 대한 면제물질 지정해제는 국민의 건강과 대기환경보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며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주요 배출원인 도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다”고 했다. ​ 


[2022-03-07 13: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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