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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선별 투명페트병'식품용기'로 재활용 본격  [2022-02-23 14:43:14]
 
 '식품용기 재생원료 기준' 확정 고시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분리 배출된 투명페트병을 식품용기로 재활용하는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환경부는 투명페트병의 식품 용기 재활용과 관련한 '식품 용기 재생원료 기준'을 확정해 24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경우 화화적으로 분해 정제해서 중합하거나 신규 원재료의 부산물로 가공해야만 식품 용기로 사용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해외처럼 별도 분리 배출된 투명페트병을 세척, 분쇄, 용융하는 물리적 가공과정을 거쳐 ​​재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식품용기에 사용되는 재생원료를 생산하고자 하는 재활용사업자는 투명페트병을 별도로 재활용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춰야 한다.

 

재생원료를 생산할 때 투입되는 원료는 다른 재질의 플라스틱과 혼합되지 않도록 수거해 운반해야 한다. 선별업체가 별도로 보관, 압축, 선별한 투명페트병만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재활용 공정을 거쳐 생산된 재생원료는 라벨 등 이물질, 폴리올레핀(PO) 및 접착제 함량, 폴리염화바이닐(PVC) 함량 등 품질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아울러 환경부와 식약처는 식품용기에 사용되는 투명페트병 재생원료는 안전성 확보가 필수적인 점을 고려해 2중 검증체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별도로 수거 선별된 투명페트병을 중간원료로 만드는 단계까지 1차 검증을 담당한다. 식약처는 2차 검증을 담당해 식품용기 생산공정에 투입되는 최종원료를 심사하고 인정한다.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에 개편된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고품질 재생원료의 안정적 수요처가 확보돼 투명페트병의 재활용이 활성화되고 품질 향상을 통해 우리나라 재활용산업의 경쟁력도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2022-02-23 14: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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