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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죽지비둘기 등 위해 우려 102종 ’유입주의 생물‘ 추가 지정  [2021-12-13 07:30:24]
 
 2025년까지 유입주의 생물을 1,000종까지 확대해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쿠바벨벳자유꼬리박쥐, 흰죽지비둘기 등이 외래생물 유입주의 생물로 지정된다. 

 

환경부는 우리나라 생태계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외래생물 102종을 13일부터 ‘유입주의 생물’로 추가 지정한다.

 

‘유입주의 생물’은 외래생물 중에서 국내에 유입될 경우 고유생태계 안전성에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는 생물이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유입주의 생물은 쿠바벨벳자유꼬리박쥐 등 포유류 10종, 흰죽지비둘기 등 조류 4종, 아마존비파 등 어류 16종, 그린벨개구리 등 양서‧파충류 16종, 돼지거미 등 거미 16종, 다뉴브유럽가재 등 연체‧절지동물 25종, 발칸털대극 등 식물 15종 등 총 102종이다.

 

‘유입주의 생물’을 수입할 경우 사전에 관할 지방(유역)환경청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최초 수입 승인 신청 시 해당 생물에 대한 위해성평가가 국립생태원을 통해 진행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생태계교란 생물’ 또는 ‘생태계위해우려 생물’로 지정된다. 위해성이 없으면 유입주의 생물에서 해제된다. 

 

'유입주의 생물'을 불법 수입하는 경우 2년 이하 징역에 처하거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앞서 지난해 긴다리비틀개미(노랑미친개미)가 생태계교란 생물로, 올해 8월 피라냐, 대서양연어, 아프리카발톱개구리 등 4종이 생태계위해우려 생물로 상향 지정되면서 유입주의 생물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지정된 유입주의 생물은 총 398종이 됐다.

 

환경부는 2025년까지 유입주의 생물을 1,000종까지 확대해 침입 외래생물로부터 사회‧생태적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2021-12-13 07: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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