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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기에 담아 주세요"..강남구 일대 시범사업 추진  [2021-11-09 12:06:13]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서울시 강남구 일대 음식점에서는 음식을 배달하거나 포장 판매할 때 소비자가 원하면 1회용기가 아닌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9일 서울특별시, 서울시자치구청장협의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위대한상상(배달앱 요기요 운영), 잇그린(다회용기 세척업체)과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비대면 소비로 음식배달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1회용 플라스틱 폐기물도 증가함에 따라 배달·포장에 주로 쓰이는 1회용기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사업에는 강남구 일대 음식점 60여 곳이 참여한다. 배달앱 ‘요기요’를 이용해 다회용기 사용 음식점을 확인해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소비자가 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를 선택해 1천원의 이용료를 지불하면 1회용 플라스틱 용기 대신 스테인리스 다회용기에 담긴 음식을 다회용 가방에 배달받을 수 있다.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1월 8일부터 12월 7일까지는 다회용기 배달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 다회용기 주문자에게는 5천원의 할인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음식을 먹고 난 후 스마트폰 카메라로 다회용 가방에 부착된 정보무늬(QR)코드를 비추면 다회용기 수거를 신청할 수 있는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이후 다회용 가방에 용기를 담아 문 앞에 내놓으면 전문 세척업체가 회수해 세척·살균소독을 거쳐 다시 음식점에 가져다 준다.

 

환경부 측은 “우선 내년 1월까지 시범사업 지역 내 100곳 이상의 음식점이 참여하는 것이 목표다”며 “시범사업 결과를 평가·보완해 강남구뿐만 아니라 서울의 다른 자치구로도 확산시킬 계획이다”고 했다. 

 


[2021-11-09 1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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