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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48개 대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전년 대비 26% 감소  [2021-10-12 15:46:27]
 
  환경부
 배출허용기준 강화, 계절관리제 시행 등 효과 작용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전국 648개 대형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이 전년 대비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전국 648개 대형사업장의 지난해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총 20만 5,091톤으로 2019년 대비 7만 2,604톤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전국 대형사업장(1~3종) 4,104개 중 굴뚝 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된 648개 사업장에서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불화수소 등 대기오염물질 총 7종의 연간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다.

 

우선 대기오염물질별 배출량은 질소산화물이 14만 5,934톤(71%)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황산화물 5만 1,706톤(25%), 먼지 4,577톤(2%), 일산화탄소 2,284톤(1%) 순이었다. 

 

미세먼지 주요 원인물질인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은 20만 2,218톤으로 2019년 대비 7만 2,544톤(26%) 줄어 최근 5년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다. 

 

환경부는 “이는 사업장 배출허용기준 강화, 질소산화물 배출부과금 신설, 대형 사업장 자발적 감축 협약 확대 등의 정책 효과와 경기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업종별로는 발전업의 총 배출량이 7만 7,936톤(3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멘트제조업 5만 295톤(25%), 제철제강업 4만 4,491톤(22%), 석유화학제품업 1만 8,911톤(9%) 순이었다. 

 

전년 대비 감소량은 발전업 3만4,282톤, 제철제강업 1만3,380톤, 시멘트제조업 1만3,292톤, 석유화학제품업 8,021톤 순으로 감소했다. 

 

발전업은 계절관리제와 발전량 감소에 따른 석탄 사용량 감소, 제철제강업은 방지시설 개선 등이 배출량 감소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환경부는 추정했다.

 

시도별로는 충청남도 3만6,693톤(18%), 강원도 3만6,285톤(18%), 전라남도 3만3,599톤(16%), 충청북도 2만367톤(10%), 경상북도 1만8,581톤(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감소량은 충남이 2만 2,082톤(38%)으로 가장 크고 강원 1만 3,083톤(27%), 경남 1만2,208톤(48%), 전남 6,555톤(16%) 순으로 높았다.

 

환경부 측은 “충남지역은 발전업과 제철제강업이 많고 강원은 시멘트제조업이 밀집돼 있다. 경남과 전남은 제철제강업과 석유화학제품업이 입지하는 등 지역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1-10-12 15: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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