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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사고 줄고 납치피해 증가..서아프리카 해역 인명피해 ↑  [2021-05-06 14:06:57]
 
 '2021년 1분기 전 세계 해적사고 발생동향' 발표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올해 1분기 해적사고는 19% 줄었지만 납치 피해는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주요 해역별 해적사고 동향을 분석해 6일 발표했다. 

 

올해 1분기 해적사고는 전년 같은 기간 47건에 비해 약 19% 감소한 38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피랍 선원은 4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22명에 비해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 측은 “해적사고 발생건수가 줄어든 것은 최근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해적사고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선원 납치 피해 증가는 베냉, 가봉 등 서아프리카에서의 피해 사례가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주요 해역별로는 서아프리카 해역에서의 해적사고는 16건으로 전년 동기 21건 대비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1분기 전체 선원납치 사고 3건이 전부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발생하고 총기사고의 11건 중 10건(약 91%)이 발생하는 등 중대피해 사례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해역에서는 연안국들의 순찰활동 강화, 아시아해적퇴치협정(ReCAAP)에 따른 회원국의 노력으로 전년 동기 19건 대비 약 47% 감소한 10건이 발생했다. 

 

다만 우리나라 선박들의 주요 통항로인 싱가포르 해협에서의 해적사고는 전년 동기 5건과 비슷한 6건으로 이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철저한 주의가 꾸준히 요구된다. 

 

최근 2년간 해적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던 소말리아 해역에서는 올 에 아덴만을 통항하던 화물선을 대상으로 해적공격이 1건 발생했다.

 

올해 1분기에 발생한 전 세계 해적사고 중 우리나라 선박과 선원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준성 해수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최근 서아프리카 해역에서의 선원납치 등 인명피해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우리 선사와 선원들의 철저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2021-05-06 14: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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