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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유입된 부유쓰레기 10만5천톤..지난해 수거량의 2배 이상  [2020-09-28 11:31:10]
 
  환경부
 부유쓰레기 80% 이상 나무와 풀 등 초목류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전국 하천·하구와 댐에 유입된 부유쓰레기가 10만5천 톤으로 지난해 수거량의 두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전국의 부유쓰레기는 6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계속된 장마와 바비, 마이삭, 하이선 등 태풍의 영향으로 부유쓰레기 유입량이 대폭 늘어났고 29일 밝혔다.   

 

수거된 부유쓰레기의 80% 이상은 나무와 풀 등 초목류고 나머지는 생활쓰레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분류 작업을 통해 재활용 가능한 부분을 최대한 재활용하고 나머지는 소각 또는 매립할 예정이다.

 

댐에 유입된 부유쓰레기 중 유역별 주요 식수원인 소양강댐(1만1천톤), 충주댐(1만3천톤), 대청댐(1만1천톤), 용담댐(3천톤), 주암댐(2천톤)과 팔당댐(1천톤)의 부유쓰레기는 모두 수거됐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34개 용수댐·다목적댐과 16개 보 구간에 유입된 약 7만 톤 중 현재까지 6만 2천톤(90%) 가량을 수거한 가운데 추석 전까지 모두 수거할 계획이다.

 

하천의 경우 전국 주요 하천, 하구에 유입된 약 4만5천톤의 부유쓰레기 중 현재 약 4만2천톤(94%)의 부유쓰레기가 수거됐다. 특히 1만 톤 가량의 부유쓰레기가 집중적으로 떠밀려 왔던 영산강 하류는 지자체에서 중장비를 집중 투입해 부유쓰레기를 모두 치웠다.

 

올해 전국에서 수거한 부유쓰레기 10만 5천톤은 지난해 4만8천톤 대비 두 배 이상이다. 수거 예정인 쓰레기 1만톤을 모두 포함시키면 11만4천톤에 이른다. 이는 최근 10년내 가장 많은 수거량이다. 

 

박미자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올해 여러차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하류 지역의 지자체가 감당하기 힘든 부유쓰레기가 한꺼번에 떠밀려와 수거에 일정 시간이 소요됐다”며 “앞으로 추가로 유입되는 부유쓰레기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속하게 수거하고 부유쓰레기 저감을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2020-09-28 11: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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