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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만 분포 신종 '참닻꽃' 발견  [2020-02-28 13:15:17]
 
 
 2019년 말 기준 국가생물종목록 등록 자생종 총 5만2,628종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국가생물종목록에 등록된 생물 종수가 5만2,628종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에는 약 10만 여종의 생물이 사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96년 2만8,462종을 처음 집계한 이래 지금까지 5만2천종 이상이 기록됐다.


지난해 한국나무벌, 참닻꽃, 꼬마휜횡극모충 등 466종의 신종을 비롯해 조선흑삼릉, 적갈색따오기, 동공날씬이갯민숭이붙이, 함평매부리 등의 미기록종을 포함해 총 1,801종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신종인 황줄꽃무지, 유로말루스 코레아누스, 트리코더마 코리아눔 등은 학명에 ‘코리아(korea)’를 넣어서 생물주권을 강조했다.


2012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관리되던 ‘닻꽃’은 지난해 5월 유전자(DNA) 분석 결과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신종으로 밝혀져 ‘참닻꽃’으로 종명이 변경됐다. 기존 명칭으로 불리던 닻꽃은 중국, 러시아, 몽골, 중국, 일본 등에도 분포하고 있다.

 

조선흑삼릉은 부들목 흑삼릉과에 속하는 식물로 물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동공날씬이갯민숭이붙이는 연체동물문 후새류에 속하는 바다민달팽이 종류, 적갈색따오기는 황새목 저어새과의 조류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아프리카, 호주 등지에 분포하는 종으로 제주도에서 발견됐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나고야의정서 등 국제협약에 따라 자국의 생물자원 확보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시점에 국가생물종목록 구축은 우리나라의 생물주권 확보와 향후 생물자원 이용 지원에 가장 기초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고 했다.​ 


[2020-02-28 13: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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