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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서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막  [2019-12-02 14:55:32]
 
  환경부
 지난해 미합의 국제탄소시장 운영지침 타결 여부 최대 쟁점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가 2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당사국총회에는 197개 당사국이 참석할 예정으로 우리나라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2015년 12월 파리협정 채택 후 수년간의 협상을 거쳐 지난해 제24차 당사국총회에서 파리협정 이행에 필요한 규칙 대부분을 마련했으나 국제탄소시장과 관련된 지침은 일부 국가의 반대로 채택이 결렬된 바 있다. 국제거래가 일어난 온실가스 감축분에 대해 판매국과 구매국 간 ‘상응 조정(구매국 배출량에서 빼고 판매국 배출량에 더해 이중계산 방지)’ 방법에 대해 국가 간 이견을 극복하지 못하고 합의에 실패했다.


환경부 측은 “당사국들은 이번 총회에서 국제탄소시장 지침이 합의되지 않으면 파리협정의 본격적 이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인식 아래 협상에 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파리협정에 따라 내년은 2015년 제출한 온실가스 국가감축목표(NDC) 갱신 제출과 2050년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의 제출 기한이다. 2021년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첫 번째 온실가스 국가감축목표의 이행 시작 시점으로 잡고 있어 매우 중요하다.


우리 대표단은 주요 국가와 스위스, 멕시코, 모나코 등 환경건전성그룹(EIG)과 공조해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온실가스 국가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탄소시장 설립, 모든 국가에 적용될 투명한 기후행동 보고체계 마련 등에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논의에 참여한다.


조명래 장관은 “이번 총회에서 국제탄소시장 운영지침을 마련해 지난 4년간의 파리협정 후속협상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기후행동의 시대로 들어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19-12-02 14: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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