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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세정·세탁 제품 내 미세플라스틱 사용금지  [2019-11-27 11:26:07]
 
  환경부
 인주, 수정액, 공연용 포그액 화학물질 안전기준 마련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미세플라스틱의 종류인 마이크로비즈가 세정·세탁 제품 함유 금지물질로 지정됐다. 가습기, 에어컨 등에 사용되는 항균필터에는 가습기 살균제 원인물질을 사용할 수 없다.


환경부는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확인 대상 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이하 고시)’ 개정안을 27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한다.


먼저 2021년 1월 1일부터 제조·수입하는 세정제품(세정제, 제거제), 세탁제품(세탁세제, 표백제, 섬유유연제)안에는 세정, 연마 용도의 마이크로비즈를 사용할 수 없다. 마이크로비즈는 세정, 연마, 박리 용도로 의도적으로 사용된 물에 녹지 않는 5mm 이하의 고체 플라스틱이다.


또한 가습기 살균제 원인물질 5종을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에 사용되는 필터형 보존처리제품 안에 함유할 수 없도록 금지물질로 지정한다. 가습기 살균제 원인물질 5종은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 폴리(헥사메틸렌비구아니드)하이드로클로라이드(PHMB),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5-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이다.


여기에 가습기나 이와 유사한 전기기기에 넣어 사용하는 생활화학제품의 제조 수입을 금지하고 기업이 스스로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만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물에 화학물질과 자연에서 유래된 추출액 등을 첨가하거나 원액을 기기에 넣어 사용하면 함유 성분이 미세 에어로졸 형태로 지속 방출(8시간/일)돼 호흡노출 우려가 크기 때문.


아울러 인주, 수정액(수정테이프 포함), 공연용 포그액 3개 품목은 신규 관리대상 품목으로 지정돼 벤젠, 비소, 납 등 8종의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기준을 적용받는다. 공연용 포그액은 공연이나 행사에서 안개의 느낌을 줄 때 쓰이는 품목으로 알코올의 일종인 글리콜이 주된 원료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생활화학제품 관리 대상이 현행 35개에서 38개로 늘었다. 해당 규정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제조·수입되는 제품부터 적용된다.


하미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소비자도 안전기준확인 표지(마크), 사용상 주의사항을 확인하는 등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사용에 조금 더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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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11: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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