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재외동포들도 국내 온라인 평생교육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27일부터 국내 온라인 평생교육(학습) 콘텐츠를 재외교육기관포털(okeis.moe.go.kr)과 연계해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인증 절차가 간편하거나 비회원 수강이 가능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늘배움’, '평생배움세상', '서구디지털스쿨' 등 총 17개의 온라인 평생교육(학습) 누리집을 재외동포가 자주 방문하는 ‘재외교육기관포털’을 통해 안내하는 것이다.

그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각 관계 부처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평생교육(학습) 콘텐츠에 대한 체계적인 안내가 부족해 재외동포 다수가 온라인 평생교육(학습) 콘텐츠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앞으로는 국내 온라인 평생교육(학습) 콘텐츠에 대한 접근이 쉬워 재외동포들이 자기개발, 취미, 운동, 정보통신(IT)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 맞춤형 평생교육 혜택을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과 동일한 수준으로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조치가 재외동포 대상 평생교육 저변을 확대하는 첫 출발점이 돼 재외동포의 다양한 평생학습 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