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교육부와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22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공청회 방식으로 진행하고 전 과정을 실시간 중계한다. 종합 토론 순서에서는 국민들이 개정 교육과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교육계와 학생‧학부모‧사회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과정심의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11월 중 총론 주요사항(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총론 주요사항(안)에는 미래 대응능력 및 공동체적 가치 함양,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디지털 교육 환경 변화 대응 방안 및 교과 교육과정 개발 방향 등이 제시될 계획이다.

아울러 새 교육과정은 교과 교육과정 시안 개발 연구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최종 확정 고시되며 초·중·고 학교 현장에는 2024년과 2025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은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이 학습할 내용과 기준을 정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며 "이번 공청회에서 국민들과 함께 새 교육과정에 대한 보다 미래지향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