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유치원 입학 접수가 ‘처음학교로’를 통해 진행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2학년도 국공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29일부터 시작한다.

‘처음학교로’는 학부모 편의 제공을 위해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20학년도부터 전국의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는 29일부터 학부모 회원 가입과 유아 정보를 사전 등록하고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모집 시기에 따라 희망하는 유치원에 3개까지 접수할 수 있다.

2022학년도 ‘처음학교로’에서는 사용자 가입부터 유치원 접수, 선발, 등록 모든 과정을 PC와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

‘우선모집’은 11월 1일부터 10일까지로 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유아가 신청 대상이다. ‘일반모집’은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 사전 접수와 본접수 기간에 맞춰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일반모집’ 선발은 중복 선발이 제한되므로 1희망 유치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올해도 일반모집 시 사전접수 기간을 둔다. 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는 15일,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세종은 16일에 접수할 수 있다.

추가모집은 우선모집·일반모집과 동일하게 온라인 추첨 기능을 지원해 선발 공정성을 높였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아이들의 생애 처음학교인 유치원 입학을 위해 학부모님이 ‘처음학교로’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