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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2만1천명 '창작준비금' 지원..구직급여 수급자도 신청  [2022-03-02 11:08:25]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일반예술인 1만8천명, 신진예술인 3천명 지원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예술인이 창작 준비 기간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올해 총 2만1천명에게 창작준비금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2022년 예술인 창작준비금’을 일반예술인은 300만원, 신진예술인은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창작준비금은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인 예술인이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일반예술인을 대상으로 격년제로 1인당 300만 원을 지원하는 ‘창작디딤돌’과 신진예술인을 대상으로 생애 한 번 1인당 200만 원을 지원하는 ‘창작씨앗’으로 나눠 추진한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지난해보다 6천 명(180억 원)을 확대해 일반예술인은 총 1만8천 명(540억 원), 신진예술인은 총 3천 명(60억 원)을 지원한다.

 

창작준비금은 신청자의 소득 인정액 수준을 우선 고려해 지급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올해부터 가구원의 소득 인정액을 합산하지 않고 신청자 본인의 소득 인정액만 계산한다. 

 

문체부 측은 "이는 기초생활수급제도에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는 추세를 고려하고 예술인 가구의 생계지원보다 예술인 개인의 창작 준비 활동을 지원하자는 사업 취지를 살린 것이다"며 "이에 지원 신청 시 혼인관계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졌고 제출서류 검토과정도 축소돼 심사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번 지원은 예술인의 소득 보전이 아닌 창작 준비 활동 지원임을 고려해 그동안 참여를 제한했던 구직급여 수급 예술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소득 산정 시 실업급여는 합산하지 않도록 했다.

 

신청은 일반예술인 대상 ‘창작디딤돌’ 사업부터 받는다. 상반기에는 일반예술인 9천명을 우선 선정한다. 참여 희망자는 2일부터 15일까지 창작준비금시스템(www.kawfartist.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예술인은 4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아울러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과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사업이 별개로 진행되는 만큼 지원 자격을 각각 충족하는 예술인은 두 사업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사업에 대한 일정은 추후에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2022-03-02 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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