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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달 연속 1위  [2022-02-28 13:38:25]
 
 2022년 1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한국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킹메이커>가 연속 개봉하며 1월 전체 관객수를 이끌었지만 지난해 1월과 비교해 3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국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2달 연속 1위를 지키며 관객들을 모았다. 

 

영화진흥위원회는 1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을 28일 발표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흥행과 1월 마지막 주말부터 설 연휴 대목을 노린 한국영화의 개봉으로 1월 전체 매출액과 관객 수가 지난해 1월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1월 전체 매출액은 55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2.1%(398억 원) 증가했고 전체 관객 수는 572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0.1%(393만 명) 늘었다. 

 

그러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산세로 설 연휴 대목 효과가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해적: 도깨비 깃발> <킹메이커>가 개봉한 1월 26일 1만2743명을 기록했고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 2만111명까지 치솟았다. 

 

그 결과 전월 대비로는 전체 매출액과 관객 수가 감소했다. 1월 전체 매출액은 전월 대비 34.2%(289억 원) 줄었고 전체 관객 수는 전월 대비 32.7%(278만 명) 감소했다. 

 

1월 한국영화는 <경관의 피> <특송> <해적: 도깨비 깃발> <킹메이커> 등의 신작이 개봉한 덕분에 매출액과 관객 수가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모두에서 증가했다. 

 

한국영화 매출액은 220억 원으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개봉으로 외국영화 매출이 많았던 전월 대비 110.4%(116억 원)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68.8%(209억 원) 증가했다. 한국영화 관객 수는 228만 명으로 전월 대비 114.3%(121만 명) 늘었고 전년 동월 대비 1531.8%(214만 명) 증가했다. ​

 

 

영진위 측은 "지난해 1월 <인생은 아름다워> <서복> <새해전야> 등 한국영화가 연이어 개봉을 연기하며 한국영화 매출이 급감했던 탓에 전년 동월 대비 한국영화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했다.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39.8%, 외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60.2%로 외국영화 관객 점유율이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한국영화를 앞서고 있다.

 

1월 외국영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9.7%(189억 원) 증가한 336억 원으로 전월 대비로는 54.6%(404억 원) 감소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9.1%(180만 명) 늘어난 344만 명으로 전월 대비 53.7%(400만 명) 줄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매출 176억 원, 관객 수 178만 명을 동원하며 2달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21일 기준 매출 749억 원, 관객 수 752만 명을 기록하면서 2020년 이후 개봉작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겨울 방학을 맞아 애니메이션도 호응을 얻었다. 70억 원(관객 수 76만 명)의 매출을 올린 애니메이션 <씽2게더>가 2위였다. 한국영화로는 범죄 영화 <경관의 피>가 66억 원(관객 수 67만 명)을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1월 26일 개봉한 설 연휴 개봉작 <해적: 도깨비 깃발>이 엿새간 59억 원(관객 수 61만 명)을 모아 4위에 자리했다. 5위는 41억 원(관객 수 43만 명)의 매출을 기록한 <특송>이었다. 설 연휴 개봉작이면서 동시에 제20대 대통령선거를 40여 일 앞둔 시기에 개봉한 선거 영화 <킹메이커>가 31억 원(관객 수 32만 명)으로 전체 순위 7위였다. 

 

<드라이브 마이 카>가 매출액 3억928만 원(3만 1831명)으로 독립·예술영화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제74회 칸국제영화제 각본상과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지난 21일 기준 6만 1379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면 선전했다. 

 

2위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수상작인 <어나더 라운드>로 1억9482만 원(2만 1094명)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 영화제와 시상식 수상작이 1월 독립·예술영화 흥행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중국 청춘 로맨스 영화 <청춘적니>로 1억1336만 원(1만 3657명)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2-02-28 13: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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