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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러글라이딩 18년 만에 '세계선수권' 전 종목 석권  [2021-10-18 12:32:35]
 
 단체·개인·여자종합 3종목 우승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대한민국 패러글라이딩이 제11회 세계패러글라이딩정밀착륙선수권대회(이하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이래 처음으로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이뤘다.

 

대한체육회는 세계선수권에서 하나의 국가가 전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2003년 슬로베니아대회 이후 18년 만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6일부터 16일까지 북마케도니아 프릴뢰프에서 치뤄진 세계선수권대회에는 32개국 129명의 패러글라이딩 선수가 출전해 경쟁했다.

 

대한민국의 안승일(26)은 체코의 블라스티밀을 2포인트차로 따돌리고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냈다. 안승일은 생애 처음으로 나선 세계선수권에서 대한민국 패러글라이딩 사상 처음으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안겼다.

 

여자종합에서도 이다겸(30)이 동점자 결정원칙에 따라 체코의 마케타홀루롸토마스코바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다겸은 단체전, 여자종합 금메달에 이어 개인종합의 동메달까지 획득한 쾌거를 이뤄냈다.

 

김기현(56), 이성민(35), 이다겸(30), 조은영(27), 안승일(26), 유지훈(20) 등 6명의 선수가 출전한 단체전에서는 3라운드 합산 점수 10포인트로 체코를 9포인트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가대표 선수단의 쌍둥이 자매 조은영(27, 동생)은 여자종합 3위에, 2019년도 여자챔피언 조소영(27, 언니)은 여자종합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의 주최자인 고란(Goran Dimiskovki) 회장은 “북마케도니아에서 국제대회를 여러 차례 주최했었지만 처음 겪는 악천후와 저온 현상으로 대회 마지막 날에 와서야 3라운드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선수와 운영진 모두의 전적인 헌신이 없었다면 대회 성사가 불가능 했을 것이다”고 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며 각 나라의 국가대표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종목은 착륙장의 지름 2m 원 위에 놓인 16㎝ 전자타켓의 정중앙 0에 가장 가까이 착륙해야 한다. 100% 완벽한 착륙을 0점으로 채점하고 합산 점수가 가장 적은 팀이 우승한다.

 

패러글라이딩 대표 선수들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2021-10-18 12: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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