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기사 > 사회·복지
 
6·25전쟁 전사‧순직 군인 94명 유가족 품으로  [2022-04-27 11:42:43]
 
  '전사 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중간 현황 발표하는 전현희 권익위원장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중간 현황 발표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6·25전쟁 이후 70여 년간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도 유가족에게 전사‧순직한 사실조차 알리지 못했던 군인 94명이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육군, 국가보훈처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중간 현황을 발표했다. 

 

앞서 권익위, 국방부, 보훈처 3개 기관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혁신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특별조사단(이하 특조단)’을 출범했다.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는 1996~1997년 육군이 재심의를 실시해 전사‧순직으로 변경됐지만 주소 불명 등의 이유로 유가족에게 알리지 못했던 군인 2,048명의 유가족을 찾는 활동이다. 

 

특조단은 그동안 군인 명단 공개, 전화 상담, 지방자치단체 협조에 따른 제적조사, 국가보훈처 서류대조 등 다각도의 조사를 펼쳐왔다. 그 결과 조사 가능한 전사‧순직 군인 1,622명 중 유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135명을 선별하고 최종 검증을 거쳐 94명의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을 찾았다.  

 

특조단은 전사‧순직 사실을 유가족에게 알리고 유가족이 원하는 경우 현충원 위패봉안 또는 이장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직계유족이 없는 경우 국가보훈처가 직권으로 등록절차도 진행한다.  

 

전사‧순직 군인 2,048명의 명단은 권익위와 국민신문고, 육군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조단 전화(044-200-7374, 042-550-7387)를 통해 가족이나 친지, 지인 등에 관한 상담·제보도 가능하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유족이 확인된 분들에 대한 신속한 국가유공자 등록심사와 국립묘지 안장을 지원해 하루빨리 예우와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2-04-27 11:42:43]
이전글 스토킹 피해자 '가족'도 포함..보호시설 운영 법적 ..
다음글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기저질환자 각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