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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대학별 똑같은 군 장학생 선발 체력·신체검사 일원화해야"  [2021-12-22 13:24:24]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똑같은 체력·신체검사 최대 6번 받는 불편 해소..국방부 권고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군장학생으로 군사학과에 입학하기 위해 각 대학별 체력검증을 매번 치러야 했던 수험생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군 협약대학 군장학생 선발을 위해 각 대학별로 반복해서 실시하는 체력검증과 신체검사의 평가절차를 일원화할 것을 국방부에 권고했다.

 

국방부는 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군사학과를 개설해 우수한 군인을 확보하고 있다. 군사학과 전공으로 선발된 학생은 군가산복무지원금을 지급받으며 군장학생으로 재학한다. 

 

수험생이 군장학생으로 입학하기 위해서는 최대 6개의 수시전형과 3개의 정시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전형 지원 시 각 대학은 1차로 내신 성적순으로 모집인원의 3~4배수를 선발한다. 1차에 선발된 응시생은 ▴체력검증▴신체검사▴인·적성검사▴신원조사, 네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2차 선발된다.

 

 2차 선발은 각 군 주관으로 이루어지나 대학교별 전형 일정에 따라 각각 실시된다. 문제는 2차 평가 항목 중 체력검증은 1.5㎞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로 동일하고 신체검사도 건강검진 일반항목으로 이루어져 평가절차와 기준이 각 대학마다 같아 응시생의 부담감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권익위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체력검증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민체력인증100’의 체력인증서로 대체하고 신체검사는 국가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검진기관의 결과지를 제출하도록 개선하도록 국방부에 권고했다.

 

한편 군장학생은 대학교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해 의무복무 3년에 더해 4년을 추가 복무하며 총 7년을 근무한다. 올해의 경우 모집정원은 535명, 2차 전형자는 총 2,898명이다.

 

권익위 안준호 고충처리국장은 “같은 전형을 반복해 실시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신속히 개선해야 할 사항이다. 특히 수능시험을 앞둔 응시생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사회로 첫 발을 디디는 미래세대를 위해 중요한 일이다”고 했다. 

 

 


[2021-12-22 13: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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