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기사 > 사회·복지
 
마약사범 1,138명 구속..지난해 대비 8.6% 증가  [2021-08-10 15:00:03]
 
  국무총리실 세종청사 전경
 5개 기관 불법 마약류 단속 실시 결과 발표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정부가 마약류 단속을 실시해 마약사범 7,565명을 검거하고 1,138명을 구속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검찰청, 관세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5개 기관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상반기 실시한 불법 마약류 단속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단속 결과,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마약류 단속 실시 결과 불법 마약류 공급·투약사범 7,565명을 검거해 1,138명을 구속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마약류 사범 6,969명과 비교해 약 8.6% 증가했다.

 

마약류 중 양귀비 2만9,833주, 헤로인 1,210.26g, 필로폰(메트암페타민)·LSD·엑스터시 등 향정신성의약품 143.2kg, 대마초 49kg을 압수했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향정신성의약품의 경우 약 177%, 대마초의 경우 약 227% 증가했다. 

 

최근 청소년의 마약류 오남용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19세 이하 마약류 사범도 277명이나 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56.5% 증가한 것.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다크웹, SNS 등으로 마약류가 유통됨에 따라 국제우편·특송화물을 통한 마약류 적발이 60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83% 증가했다. 다크웹은 인터넷은 사용하지만 접속을 위해서는 특정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 웹이다. 

 

한편, 정부는 환자·동물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병·의원 204개소를 점검했다. 

 

그 결과 의료용 마약류 불법사용, 마약류 취급보고 부적정 등 규정 위반이 확인(의심)되는 병·의원 등 117개소와 관련 환자 91명을 적발해 행정처분, 관할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했다. 

 

장상윤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은 “하반기에도 좀 더 강도 높은 단속을 추진하고 효과적인 유입 차단 노력을 병행해 국민이 마약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1-08-10 15:00:03]
이전글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재고용 기한 3⟶6개월로..
다음글 인생 마지막 순간 스스로 결정..연명의료결정 참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