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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불안 겪는 청소년 디딤센터로 문 두드려요  [2021-07-02 10:14:23]
 
 19일까지 하반기 치유과정 참가자 모집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우울, 불안, 학교 부적응,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정서·행동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은 치유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2021년 하반기 치유과정’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비롯해 청소년쉼터, 초·중·고등학교, 위(Wee)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신청은 오는 19일까지로 60명을 모집한다. 디딤과정3기는 9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12주간 운영된다. 월 30만원의 참가비용이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 청소년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치유과정 참여 기간 동안 수업일수가 인정된다.

치유과정은 전문상담, 심리치료, 대안교육, 진로탐색과 대인관계 기술 등 사회적응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들이 치유과정을 마치고 가정으로 복귀했을 때 가족구성원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통해 치유 효과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패밀리멘토’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가족 간 의사소통 방식과 양육 태도에 대해 조언한다.

청소년쉼터, 그룹홈 등 시설보호 청소년과 취약위기가정 등 주말 귀가가 어려운 입교생에게는 주말에 남아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디딤센터는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운영된다. 2012년 개원 이래  약 7천3백여 명의 청소년이 디딤센터에서 치유 지원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적방문 조사 결과 수료 후에도 문제행동 감소, 정서적 안정감 향상 등 치료재활 프로그램의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울, 불안, 강박증 등 위험지수가 입교 이전에 비해 평균 23.9% 감소했고 자기만족도, 자긍심 등 긍정지수는 평균 13.4% 증가했다.  

최성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정서·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디딤센터 치유과정을 통해 이를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했다. 

 


[2021-07-02 10: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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