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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취학 자녀 증가..건강한 성장 지원  [2021-06-22 13:36:47]
 
  다문화가족 자녀 수 증가 추이
 '2021년 상반기 다문화가족 참여회의' 개최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다문화가족이 직접 참여해 다문화가족 정책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는 ‘다문화가족 참여회의’를 개최한다.

 

다문화가족 참여회의는 정책수요자의 목소리를 시의 적절하게 담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결혼이민자와 자녀, 배우자 등을 위원으로 지역별·출신국가별로 고르게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이 다문화가족 부모로서 한국에서 자녀를 키우며 어려웠던 점과 이민자 2세로서 성장했던 경험을 공유한다. 특히 다문화가족의 자녀로서 성장한 참여위원들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바라는 정책을 제안한다. 

 

다문화가족의 자녀이면서 본인 또한 국제결혼을 통해 다문화가족을 이룬 바수데비 씨(26세)는 초등학교 교사로서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교사가 찾아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연계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안한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만 19세 미만 다문화가족 자녀는 2007년 4만4천명에서 2019년 26만5천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취학 연령대의 자녀가 미취학 자녀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만 6세 이하 미취학 자녀는 2016년 11만3506명에서 2019년 11만7045명으로 3.1%, 초등학생 자녀는 5만6768명에서 10만4064명으로 83.3%, 중고생 자녀는 3만1059명에서 4만3517명으로 40.1% 증가했다. 

 

여가부는 결혼이민자가 자녀를 양육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자녀 생활지도, 언어발달 서비스, 생애주기별 방문 부모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녀 생활지도 서비스를 통해 만 12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알림장 읽어주기, 숙제 지도 등의 방문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학교생활에 적응하도록  돕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포스코와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에게 학업 성취와 진로직업 탐색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학업 상담을 제공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간 800여명의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인천, 경북, 전남 지역 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해 하반기 시범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선 여가부 차관은 “이번 다문화가족 참여회의 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의 학업과 진로 탐색 등 건강한 성장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1-06-22 13: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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