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방역당국이 상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1300만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마감한 결과 치명률이 높은 60세 이상 74세 연령층 약 733만 명이 예약을 완료해 예약률은 80.6%다. 70~74세는 82.7%, 65~69세는 81.6%로 모두 예약률 80%를 넘었다. 60~64세는 78.8%에 이른다. 

4일 기준 약 709만 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 누적 접종률 13.8%로 나타났다.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자,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 등을 감안하면 상반기 1,300만 명+α 접종과 전 국민 25% 이상 접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추진단 측은 “상반기에는 60세 이상 고령층, 사회필수인력 등에 대한 우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중증화 위험도를 낮추고 사회필수기능 유지에 주력하려는 목표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