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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간 방치된 무주 숙박시설 고령자 복지시설로 변신  [2021-03-03 14:05:11]
 
 2023년 준공 목표로 설계 착수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장기간 방치됐던 무주 관광숙박시설이 지역주민이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고령자 복지시설로 새롭게 변신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랫동안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된 건축물에 대한 선도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무주군 숙박시설을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선정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설계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무주군 숙박시설은 21년 동안 공사가 중단돼 도심지 흉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등 여러 측면에서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국토부, 전라북도, 무주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LH)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무주군 개발여건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선도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지역 내 부족한 고령자 복지공간,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하고 심리상담, 물리치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 활력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구조적으로 안전하게 설계된 기존 숙박시설의 구조물을 최대한 활용해 공사기간과 공사비용을 줄이고 폐기물 발생도 최소화해 친환경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6년 동안 1~6차 선도사업 대상지 35곳을 선정했다. 현재 서울 광진구와 원주시 공동주택, 울산시 복합상가 등 3개소는 공공지원 자력 재개로 공사를 이미 완료했다. 과천시 우정병원은 공동주택으로 사업추진 중이다. 거창군 숙박시설은 행복주택으로, 증평군 공동주택은 어울림센터와 행복주택으로 변경해 설계가 진행 중이다.

 

국토부 건축정책과 김성호 과장은 “이번 선도사업은 방치건축물이 지역 내 부족한 복지공간으로 탈바꿈되는 대표적인 모범 사례다”며 “앞으로도 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을 통해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2021-03-03 1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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