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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화재사고 최고의 예방은 '작업장 주변 관리'  [2020-12-24 09:50:46]
 
 작업장 주변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꼭 치워요!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최근 용접 관련 화재가 꾸준히 발생해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짐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용접 시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올해 4월 29일 경기 이천 물류센터 신축공사장에서 용접 작업 중 발생한 불꽃이 천장 마감재 속 우레탄 폼으로 튀며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2017년 12월 25일 경기 수원 오피스텔에서는 산소절단기로 용단작업 중 불티가 단열재로 튄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최근 5년간 용접(절단·연마) 작업 중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5,829건으로 이 중 사망 32명, 부상 412명 총 44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장마철인 여름을 제외하고 매월 486건 정도가 발생하고 있어 용접 관련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었다. 화재는 작업이 많은 공장과 창고 등 산업시설(1,812건, 31.1%)에서 피해가 제일 크게 나타났다. 이어 건물 새단장(리모델링)으로 인해 주택·아파트 등 주거시설(734건)이나 백화점·호텔 등 판매·업무시설(520건)에서도 많이 발생했다. 특히 주거시설 중 단독주택에서의 화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간대별로는 작업의 집중도가 다소 낮아지는 점심시간 전후인 오전 11시~오후 4시 사이에 주로 발생했다.

 

용접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작업 장소가 안전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도색공사로 인화성 물질을 취급하거나 저장하는 곳은 피해야 한다. 불이 붙기 쉬운 가연성 바닥재로 마감된 장소에서 작업할 경우 미리 물을 뿌려 적셔 주고 물을 뿌리기 어려우면 모래로 덮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특히 작업장 주위로 모든 가연물은 수평거리 10m 이상 떨어뜨리며 부득이한 경우 가연물을 방화 덮개로 덮어 불이 나지 않게 한다. 이때 용접 작업자는 반드시 5m(반경) 이내 소화기를 갖추고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종한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용접 작업은 불티가 사방으로 튀어 위험하지만 작업장 주변의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치우는 등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작업 전후로 안전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 


[2020-12-24 09: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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