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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생 여성청소년 12월 안에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완료  [2020-12-09 10:41:55]
 
 질병관리청 "백신 안전성 우려되는 중한 이상반응 신고 사례 없어"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질병관리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접종의 무료 지원 대상인 2007~2008년 출생 여성 청소년들이 연말까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우리나라에서 한 해 약 3,5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900여 명이 사망하고 있다. 

 

정부는 2016년부터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HPV 예방접종을 2회 지원하고 있다. 올해 1차 접종 대상자는 2007년 1월 1일생부터 2008년 12월 31일에 태어난 여성청소년 46만명이다.

 

7일 기준 2007년에 출생한 여성청소년 약 24만 명의 HPV 접종률은 약 86.3%다. 미접종자 약 3만3천명은 연말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07년생의 경우 올해 1차 접종 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력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접종 횟수가 백신에 따라 2회에서 3회로 증가하고 접종비용도 자부담해야 한다. 

 

2008년에 출생한 여성청소년의 22만명의 1차 접종률은 47.4%로 내년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 한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도입 이후 이상반응 발생을 지속 감시하며 신고 내역은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HPV 감염증 백신 도입 이후 약 170만 건의 접종이 있었고 이 중 116건(0.007%)의 이상반응이 신고됐다. 이상반응 중에는 환경 또는 심리적 요인에 의해 생기는 심인성 증상(60건, 51.7%)이 가장 많았고 안전성이 우려되는 중증 이상반응 신고 건은 없었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앉거나 누워서 접종하기, 접종 후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경과를 관찰하며 쉬기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내년 1월부터는 2008년1월1일~2009년 12월31일 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HPV 예방접종(2회)이 무료지원 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유행 중에도 올해 사업 대상자가 지원기간 안에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지정의료기관 또는 보건소 방문 전 접종가능 일을 미리 확인해 예약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해야 한다”고 했다. 

 

 


[2020-12-09 10: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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