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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도 미끄러지는 도로 위 '블랙아이스' 주의  [2020-11-12 12:24:22]
 
 '도로 살얼음 위험'과 '눈길 안전운전요령' 숙지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겨울철에는 도로가 어는 도로살얼음 일명 '블랙아이스'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토교통부와 전국의 도로관리청은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도로제설 상시 준비태세에 착수한다. 도로 제설작업은 관련 법령에 따라 11월 15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도로살얼음은 도로 표면에 코팅한 것처럼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이다. 교량 위, 터널 입·​출구, 산모퉁이 음지, 비탈면 구간 등 그늘지고 온도가 낮은 곳에 발생한다. 맨눈에는 젖은 도로처럼 보이거나 도로색으로 보여 식별이 곤란하다. 갑작스럽게 차가 미끄러져 차량 제동이 곤란하고 제동거리 증가로 연쇄 추돌 등 대형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 

 

 

국토부는 순찰과 제설제 예비살포를 확대하기로 했다. 밤 11시부터 다음날 7시 사이 고속도로 순찰을 4회에서 6회로 확대한다. 순찰 시 대기온도는 물론 노면온도도 측정해 제설제 예방적 제설작업을 시행하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상시 응달·안개, 고갯길, 교량 등 결빙에 취약한 410개소(840km)를 결빙취약구간으로 지정해 관리한다. 결빙취약구간 중에서도 시급성에 따라 자동염수분사시설, 조명식 결빙주의 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확충했다.

 

각 지방 국토관리청을 중심으로 권역별 도로관리청 간 블록형 인력과 장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결빙·폭설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충분한 제설인원과 장비와 제설제도 확보한다. 인원 약 4600여 명, 제설장비도 약 6천 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제도 약 40만 톤 확보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무엇보다 운전자는 도로살얼음에 대비해 운행 전 기상정보와 도로정보를 꼼꼼히 파악하고 빙판길에서 시속 40km를 초과할 때는 제어 불능 상태이므로 노면 습기가 있거나 결빙 예상 구간에서는 절대 감소한다. 급제동과 급핸들, 급가속도 절대 금물이다. 앞차와 충분한 간격을 두고 운행하는 방어운전도 필수다. 

 

눈길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이용 시 평소보다 안전거리를 2배 이상 유지한다. 대형화물차량은 고속도로 주행을 자제하고 휴게소에서 대기 후 운행한다. 타이어는 사전에 스노우타이어로 교체하고 부동액과 배터리 등 이상유무도 점검한다. 

 

국토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도로 운전자도 눈길에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자가용 이용 시 '도로 살얼음 위험 및 교통사고 예방수칙'과 '눈길 안전운전요령'을 숙지해 기상상황에 따라 안전운전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2020-11-12 12: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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