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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12월 건조 일수 증가.."산불 발생 각별히 주의해야"  [2020-11-05 16:59:38]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 위험 높은 등산로 입산 통제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행정안전부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최근 10년 간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440건으로 연평균 857ha의 산림이 소실됐고 최근 증가 추세다. 올해 10월 말 예년 보다 많은 532건의 산불로 산림 2,898ha(10년 평균 857ha)가 피해가 발생했다.

 

계절이 바뀌면서 건조 일수가 많아지는 11월과 12월에는 산림지역에 마른 낙엽까지 쌓여 자칫 작은 불도 크게 번지기 쉽다. 예보에 따르면 올 가을과 겨울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건조 일수 증가에 따라 산불이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와 산림청은 지자체와 협력해 추수가 끝나는 11월과 12월 산림과 가까운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을 중점적으로 제거해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줄일 방침이다. 행안부는 올해 3월 지자체 산불 예방 홍보와 경작지 내 영농부산물 처리 장비 구입 등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5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 산불조심기간 중에는 한시적으로 산불 위험이 높은 등산로는 입산을 통제한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2만 여명을 적극 활용해 주요 등산로는 물론 허용되지 않은 곳에서 야영이나 취사 행위도, 산림 드론을 활용한 감시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산림과 가까운 마을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고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기동순찰을 강화한다.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발생 초기에 지역주민이 활용하는 화재 진압시설.


국방부는 사격 훈련 시 불이 붙기 쉬운 인화성 교탄 사용을 자제하며 사격 전에 물을 뿌린 후 훈련하고 필요 시 사격시간도 조정할 계획이다.

 

정부 측은 “가을에는 건조한 날씨가 많아지고 마른 낙엽도 쌓이면서 산에서는 작은 불도 삽시간에 확산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


[2020-11-05 16: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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