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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재난특수진화대 160명 정규직화..전문성 강화  [2020-08-19 12:14:08]
 
  2020년 4월 25일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일원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산불진화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구성·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 마련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대형산불이나 험준한 산악지역에서 산불 진화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160명이 정규직으로 바뀐다. 

 

산림청은 산불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구성·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산림청은 2003년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한 후 산불재난에 체계적인 대응과 산불 진화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10개월의 단기 계약직으로 운영돼 50세 이상 고용 비율이 높고 매년 인력 교체로 전문성이 낮아 안전사고 위험성과 전문적인 산불 진화 기술 숙련이 불가능했다.

 

이에 전문적인 재난 대응 인력 운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산림보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인원을 기존 330명에서 435명으로 확대하고 그중 160명을 정규직(공무직)화해 체력과 전문성을 갖춘 정예 요원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

 

조별 12명 내외로 구성해 대형 산불로 확산할 우려가 있는 산불 진화,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의 산불 진화, 관할 지역 외 지역에서의 산불 진화와 산불 예방 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올해 5월 고성산불 발생 시 정예화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이 야간에 접근이 어려운 험준한 산악지역 등 불머리에 집중 투입돼 산불진화헬기가 투입되기 이전까지 산불을 60% 진화해 지난해 고성산불과 대비했을 때 피해규모를 10분의 1로 최소화하는 성과를 얻은바 있다.

 

산림청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이번 법적 근거 마련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발생의 연중화와 대형화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산불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상시 출동태세 유지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로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2020-08-19 12: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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