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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차 수리 시 품질 좋고 값싼 '인증대체부품'도 쉽게 확인하고 선택"  [2020-09-17 10:01:48]
 
 전산견적시스템(AOS) '인증대체부품' 등재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앞으로 보험사고 자동차 수리 시 전산견적시스템(AOS)에서 ​인증대체부품의 성능과 품질, 가격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보험개발원은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활성화를 위해 정비업체와 보험사에서 수리비용 청구 시 사용하는 전산견적시스템(AOS)에 ‘인증대체부품’을 등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산견적시스템은 보험사고 처리 시 정비업자가 수리비용을 전산망으로 청구하는 시스템으로 12개 손보사, 공제조합(100%), 정비공장(90%), 부품대리점 등이 사용 중이다.

 

인증대체부품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출고된 자동차의 부품, 성능, 품질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부품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한 부품으로 2015년부터 시행 중이다. 

 

그동안 자동차 정비업자는 차량 수리 시 신부품, 중고품, 대체부품을 소비자에게 안내해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고지하고 있으나 AOS에는 OEM(완성차 업체가 주문해 생산) 부품만 등재돼 있다. 이에 소비자가 인증대체부품을 사용하기를 원할 경우 정비업자가 별도 자동차부품 사이트를 검색하거나 지역 부품대리점에 문의해 소비자에게 안내하고 수기로 보험견적을 처리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AOS시스템 개선으로 정비업자는 인증대체부품, 중고품, 재제조 부품 등 다양한 정비부품을 OEM부품과 비교하며 손쉽게 설명할 수 있고 소비자는 품질 좋고 저렴한 부품을 선택해 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자차보험 수리 시 인증대체부품을 사용할 경우 OEM 부품가격의 약 25%를 자동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인증대체부품 보험혜택, 인증부품 확인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전국 자동차 정비소에 배포해 소비자들이 인증대체부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국토부 윤진환 자동차관리관은 “이번 AOS에 인증대체부품 등재를 통해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해 수리비 부담을 해소하고 인증대체부품이 정식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0-09-17 10: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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