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기사 > 경제
 
국토부, 보행자·운전자도 안전한 '교통섬'..안전시설 보강  [2020-08-18 10:00:33]
 
 
  우회전 신호.png
 '교통섬 개선 지침' 마련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운전자 시야 확보, 교통섬 통과 차량의 감속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섬에 안전시설이 보강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이러한 내용의 ‘교통섬 개선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각 도로관리청에 배포했다.

 

도심지 교차로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교통섬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면서도 차량이 교차로를 지나지 않고 우회전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교차로 운영 효율화를 위해 1990년대에 도입 후 집중 설치됐다. 서울시 7,172개 교차로 중 523개 교차로에 936개 교통섬이 설치돼 있다.  

 

이번에 마련한 개선 지침에서는 교통사고 발생건수, 운전자 시야 확보, 우회전 교통량 등 교통섬 주변에 대한 유형별 개선방안을 함께 제시해 각 도로관리청이 손쉽게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보행자의 안전이 중요한 ‘사람 우선 교차로’에는 고원식 횡단보도, 일시정지 표지(STOP 사인), 보도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차량의 저속 통행을 유도하도록 했다. 또한 보행량이 많은 교차로 중 교통소통에 문제가 없을 경우 교통섬 철거도 검토하도록 했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차량 우선 교차로’에는 가로수 제거, 횡단보도 위치 조정 등을 통해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시선유도봉, 교통표지 등 안전시설을 보강해 운전자가 교통섬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게 했다. 

 

국토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이번 개선 지침이 현장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각 도로관리청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며 “이번 교통섬 개선을 통해 보행자도, 운전자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0-08-18 10:00:33]
이전글 국토부, 사망사고 유발 제작결함 타워크레인 건설현장..
다음글 방통위, 5G 이용자 품질 민원 신속 해결..통신분쟁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