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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정전협정 제70주년 계기 영문 6.25전쟁 정전회담회의록 번역본 최초 1~2권 발간  [2023-03-15 16:44:20]
 
  (사진=전쟁기념관 )
 김영철 전쟁기념관장, "이번에 발간된 정전회담회의록 번역본 통해 국민들이 6.25전쟁과 정전체제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래"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전쟁기념관은 15일 올해 한국전쟁(6·25전쟁) 정전협정 제70주년을 맞아 정전회담 회의록의 우리말 번역본을 국내 최초로 발간했다.

 

기념관은 정전회담회의록 번역본 발간은 전쟁기념관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6·25전쟁 아카이브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회의록 원본은 회담 당시 유엔군이 작성해 미국 정부가 보관해온 게 유일본이며, 영어로만 작성돼 있어 우리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다.

 

기념관은 이번에 발간한 정전회담 회의록 우리말 번역본은 1~2권 등 2권으로서 회담 당시 개성과 판문점에서 이뤄진 유엔군과 북한·중국군 대표단의 본회담 내용을 담고 있다.이 회의록은 지난해 문을 연 전쟁기념관 2층 6·25전쟁 아카이브센터 도서자료실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전쟁기념관은 특히 "전쟁의 양상에 따라 변화하는 양측의 입장을 생생하게 대본 형식으로 엮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념관은 정전회담회의록 번역본은 이후 분과위원회회의록(3·4·5권)에 이어 참모장교회의록(6·7·8권)과 연락장교회의록(9·10권)까지 총 10권이 시리즈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전쟁기념관은 미 해병대 공간사 등 6.25전쟁 관련 주요 수집 자료를 계속해서 번역해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철 전쟁기념관장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남북한 군사적 대치와 북한의 위협 등 안보 불안은 정전체제에서 파생됐다고 할 수 있다"면서 "이번에 발간된 정전회담회의록 번역본을 통해 국민들이 6.25전쟁과 정전체제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15 16: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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