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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기미독립선언의 정신 계승해 자유, 평화, 번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  [2023-03-01 14:06:29]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사진=뉴시스)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 극복 위한 한미일 3국 협력 강조"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104주년 3.1절을 맞이했다"며 "먼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개최된 '104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104년 전 3.1 만세운동은 기미독립선언서와 임시정부 헌장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국민이 주인인 나라,자유로운 민주국가를 세우기 위한 독립운동이었다"면서 "새로운 변화를 갈망했던 우리가 어떠한 세상을 염원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인 날이었다"고 평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어 "104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한다"며 "지금 세계적인 복합 위기,북핵 위협을 비롯한 엄혹한 안보 상황,그리고 우리 사회의 분절과 양극화의 위기를 어떻게 타개해 나갈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하며, 우리가 변화하는 세계사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다면 과거의 불행이 반복되게 될 것은 자명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 누구도 자기 당대에 독립을 상상하기도 어려웠던 시절에, 그 칠흑같이 어두운 시절에,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던진 선열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며 "조국이 어려울 때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열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복합 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 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우리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하고 협력해 세계시민의 자유 확대와 세계 공동의 번영에 기여해야 한다"고 명확한 어조로 한미일 3국 협력을 강조했다.

 

또 "우리가 이룩한 지금의 번영은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보편적 가치에 대한 믿음의 결과"라며 "그 노력을 한시도 멈춰선 안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그것이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선열들에게 제대로 보답하는 길"이라면서 "영광의 역사든, 부끄럽고 슬픈 역사든 역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반드시 기억해야 하며, 우리가 우리의 미래를 지키고 준비하기 위해서 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을 기억하고 우리 역사의 불행한 과거를 되새기는 한편, 미래 번영을 위해 할 일을 생각해야 하는 날"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우리 모두 기미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해서 자유, 평화, 번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했다.​ 


[2023-03-01 1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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