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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나라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여성이 위기 극복 앞장···미래는 여성의 힘이 곧 국가경쟁력 될 것"  [2020-10-22 16:01:13]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여성대회 기념식에 참석(사진=국무총리실)
 "4차 산업혁명, 각 분야 다름을 인정 조율하는 융합 기반돼야 꽃 피울 수 있다···여성의 섬세한 감각과 유연한 사고가 필요"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지향하는 ‘성평등 확립’과 ‘여성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앞으로도 정부가 늘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시티클럽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돌이켜보면 대한민국은 나라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여성이 위기 극복에 앞장서’ 왔고 여성의 ‘배려와 포용의 리더십’이 국민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난관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며 "지금 우리에게는 ‘실천하는 여성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어 "우리는 코로나19로 국가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원단체인 대한간호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의 간호사, 간호조무사 여러분의 노력은 눈물이 날 만큼 고맙고 감동적"이라며 "세계가 부러워하는 K-방역은 여러분의 땀과 눈물이 만든 헌신의 역사다. 국민을 대신해 지극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정 총리는 이어 "코로나19는 여성에게 돌봄의 부담과 실직의 어려움을 안겨주었다"며 "많은 여성이 일터를 잃고, 생계위협에 직면해 있으며, 총리로서 정말 걱정되고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정부는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대책을 수립해왔고 가족돌봄휴가 기간을 연장하고, 추경을 통해 아동특별돌봄 지원을 해왔습니다만, 아직 현실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다"고 설명한 뒤 "일자리 문제는 단기처방과 장기계획을 수립하여 국민 생활 불안정을 최소화하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또 "성 인지적 관점에서 차별로 인한 불합리한 정책과 제도 등을 능동적으로 찾아 바로잡겠다"며 "좋은 정책도 제안해주시면, 충실하게 귀를 기울이겠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분을 아울러서 여성의 대표성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4차 산업혁명은 각 분야의 다름을 인정하고 조율하는 융합이 기반돼야 꽃을 피울 수 있다"며 "여기에는 여성의 섬세한 감각과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미래는 여성의 힘이 곧 국가경쟁력이 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은 여성이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끝으로 "정부가 여러분이 열어 갈 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0-10-22 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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