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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위해서 한국판 뉴딜 추진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축이 디지털뉴딜 이다"  [2020-06-18 17:11:14]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디지털 경제 현장방문'에 참석해 직원들과의 차담회에서 발언(사진=청와대)
 "'포용적인 디지털 경제' 만들어내는 것도 우리의 큰 과제···디지털경제, 기존 산업 부딪힐 것···규제혁신 속도내야"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지금 정부가 코로나 위기 극복, 그리고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축이 디지털 뉴딜"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데이터·AI 전문기업 더존비즈온의 강촌캠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왜 한국판 뉴딜이라고 부르느냐 아시다시피 원뉴딜은 세계 대공황시대의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이 위기 극복을 위해서 채택했던 그런 정책"이라며 "그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것 중 하나가 한 축은 노동자들의 권익을 신장하고 또 복지제도를 도입하면서 다른 또 한 축은 대규모 공공 토목사업을 통해서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그런 정책을 펼쳤고 그 대표적인 것이 여기 후버댐이다. 금은 순위를 잘 모르겠는데 당시는 세계 최고의 댐"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어 "대규모 댐을 건설해서 많은 물을 가두고 모은다. 그렇게 모아진 물을 수문을 통해 내려보내면서 어떤 물은 발전에 사용되고, 어떤 물은 농업용수가 공업용수 같은 산업용수로 사용이 되고, 어떤 물은 식수로 사용되고, 그 다음에 홍수나 가뭄을 조절하는 기능도 하고 그래서 다목적댐으로 부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예산을 투입해서 여러 해 동안 공사를 하기 때문에 공사 과정에서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완공되면 물을 여러가지로 활용하는 많은 관련 산업들이 생겨나게 되고 거기서 산업이 부흥하면서 일자리들이 생겨나게 된다"고 했다.

특히 "나아가서는 이 상부에는 물을 가둔 아주 거대한 인공호수가 아주 아름답게 조성이 되게 되고, 또 물이 떨어지는 그 위용이 대단히 말하자면 볼만하기 때문에 아주 유명한 관광지가 되는 거다. 그러면 관광산업. 숙박업체, 심지어는 카지노 같은 위락업체까지 이렇게 생기면서 공사하는 기간 동안 생긴 일자리 때문에 도시가 만들어지고 그다음에 나중에 더 관광산업까지 발전되면서 더 큰 도시가 만들어지고 이런 식의 선순환을 통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고자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취지는 같다. 이제는 이런 대규모 토목사업을 통해서 할 수는 없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디지털 뉴딜은 앞으로 디지털 경제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활용을 최대한 활성화하기 위한 이른바 '데이터 댐'을 만드는 것"이라며 "데이터 댐에는 공공과 민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생성되는 데이터들이 모이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가 원 데이터 자체로서는 활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것을 표준화하고, 또 서로 결합해서 가공하고, 또 이것을 개인정보가 다 이렇게 거기에서 빠지게 만드는, 보호되게 만드는 비식별 정보로 만들어내고, 그렇게 하면 그것이 많이 이렇게 활용될수록 더 똑똑한 인공지능을 만들어 낸다"며 "그 인공지능이 네트워크를 통해서 기존의 산업에 있어서도 기존의 산업단지, 그다음에 공장들을 스마트화하면서 혁신하고, 또 기존의 산업이 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혁신산업을 만들어내고, 그다음에 언택트 서비스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도 만들어내고, 그럼으로써 우리 경제를 살리면서 앞으로 디지털 경제의 기반을 만들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이 선도형 경제로 나아갈 수 있는 그 기반이 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것을 표준화하고, 이것을 또 가공 결합하고 하는 과정들은 전부 사람들의 작업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도 많은 일자리들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라며 "이것이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가운데서 디지털 뉴딜"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공공과 민간에서 생성되는 많은 데이터를 기업들이 활용할 수있도록 과감하게 개방되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비식별 데이터로 만들어내는 일들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디지털 경제가 우리 산업을 고도화하고 혁신시키면서 많은 수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지만, 그러나 기존의 산업에 종사하는 일자리는 없앨 수 있다"며 "기존의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새롭게 만들어진 일자리로 옮겨드리는 그것의 사업들을 국가적으로 병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끝으로 "디지털에 쉽게 접근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간의 디지털 격차, 이것이 지금 우리 사회의 격차보다 훨씬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며 "격차를 줄여서, 말하자면 '포용적인 디지털 경제'를 만들어내는 것도 우리의 큰 과제"라고 전했다.                      ​


[2020-06-18 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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