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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곰소 천일염업‧흑산 홍어잡이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2021-09-10 09:59:55]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전북 부안군 곰소 천일염업과 전남 신안군 흑산 홍어잡이어업이 제10호, 제1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 

 

해양수산부는 국가중요어업유산 2곳을 선정해 3년간 어업유산 복원과 계승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제10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전북 부안군 곰소 천일염업’은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습지보호지역 및 람사르습지로 관리되는 청정해역에서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친환경 자연방식으로 바닷물을 증발시켜 천일염을 생산하는 전통어업이다. 

 

바둑판모양의 독특한 경관을 지닌 곰소염전은 전북지역의 유일한 염전으로 연간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곰소염전에서 나는 천일염은 인근의 곰소젓갈마을에 공급되고 있다. 

 

제1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전남 신안군 흑산 홍어잡이어업’은 미끼를 사용하지 않는 주낙을 홍어가 다니는 길목에 설치해 잡는 생태친화적 전통어업이다. 흑산 홍어잡이어업은 마을의 공동 유산으로서 주낙 채비, 조업, 경매, 홍어 썰기학교, 홍어축제 등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해수부는 그동안 어업인이 지역의 환경, 사회, 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 어업자원 중 보전할 가치가 있는 어업유산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해 왔다. 2015년 제주 해녀어업, 보성 뻘배어업, 남해 죽방렴어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9개의 국가중요어업유산이 지정돼 있다.

 

최현호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이번 지정으로 전통 어업문화 보전, 어업인 소득 증대와 어촌 관광객 증가, 지역브랜드 가치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2021-09-10 09: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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