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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수석박물관 개관 임박, 순천의 3대 관광명소로 육성 목표  [2022-07-01 09:50:49]
 
  순천세계수석박물관 박병선 관장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참으로 아름답고 신비한 돌들이다. 삼라만상의 오묘함을 품은 수석(壽石) 8,000여 점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국 수석애호가들의 ‘일생일석(一生一石)’, 평생 동안 하나라도 구하면 석복(石福)이라고 여길 만큼 진귀한 돌들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석박물관’이 순천에 들어선다. 

 

 순천시 상사면 오실길 117-5 일대의 3만여 평 부지에 조성한 ‘순천세계수석박물관(관장 박병선)’은 올해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약 350억 원의 순수 민간자본이 투입된 ‘테마별 수석전시관과 야외공원’ 등은 그야말로 감탄을 자아낸다. 

 

 더구나 이곳은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개최예정인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바로 그 점에서 ‘순천세계수석박물관 박병선 관장’의 남다른 열정과 추진력이 돋보인다. 민간인이 수백억을 투자하며 “세계 최대의 수석박물관이자 순천의 3대 관광명소로 만들 것”이라는 목표 자체가 놀랍기도 하다.

 


 

 박 관장은 “군대에 가기 전부터 수석을 모았고, 올해로 47년이 됐다”며 “8,000여점의 수석 구입과 좌대 제작비만 200억(185+20억)원이 넘게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에서 수석들을 1,000억에 사겠다며 세 번이나 찾아오고, 국내 지자체의 수석박물관 유치 제안도 많이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며 “조상대대로 살아온 ‘고향 순천’에 수석박물관을 곧 개관하게 되어 자긍심이 크다”고 전했다. 

 

 이런 그는 2002년 순천시청에서 5급 사무관으로 명예퇴직하며 2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그때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고, 같은 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순천시의원’으로 당선됐다. 

 

 또한 박병선 관장은 교회 출석 1년 만에 750명을 전도하며, ‘진돗개 전도왕’으로 거듭났다. 이후 “하나님 일에 전념하고 싶다”며 ‘재선 시의원’의 꿈도 접고, ‘한 번 물면 놓지 마라!’는 ‘진돗개 전도법’ 강사로 국내외를 누볐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기도 중에 ‘돌들의 증언’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한다. 2014년부터 ‘순천세계수석박물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 배경이다. 

 

 현재 수석박물관은 ‘풍경관, 애국관, 음식관, 동물관, 폭포관, 식물관, 민속관, 기독관, 불교관, 보석관, 애로관1·2’ 등 12개의 테마별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산수화(산수경석) ▲태극기, 무궁화, 한반도 ▲십이지신 ▲사군자 ▲아라비아숫자 ▲순천만(갯벌, 철새, S자수로) ▲십자가, 기도 ▲남근·여근(성인관람용, 19禁) 등 모양의 명석(名石) 1,200여점이 선별·전시돼 있다. 특히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초대 이승만~20대 윤석열 대통령)’의 이미지를 닮은 수석들에 눈길이 갔다. 

 


 

 나아가 수석박물관의 외부도 ‘정원공원, 꽃길로, 호수공원, 폭포공원, 동물조각공원, 쥬라기공원, 민속공원, 야외예식장, 비단잉어공원, 성예술공원, 동·식물체험장’ 등이 조화롭게 꾸며져 있다. 

 

 박병선 관장은 “수석 감상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등 남녀노소 관람객들이 함께 방문하고, 휴식하며, 즐길 수 있도록 ‘12개의 테마별 전시관과 야외공원’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순천만의 ‘물’,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장)의 ‘꽃·나무’,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의 ‘돌’이 ‘순천의 3대 관광명소’로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세계수석박물관 박병선 관장은 순천시 발전과 복음 전파에 헌신하고, 수석의 수집·전시 및 관광자원화를 이끌며, 예술·문화단지 조성과 애향심 고취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2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2-07-01 09: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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